공유의 미학을 터득한 존재가 21세기 스마트신흥부자다.
현대는 스마트 공유시대다. 부자는 공유공간을 찾아낸다.
고급의 오피스텔 부럽지 않습니다
잘 갖춘 세미나실 부럽지 않습니다
몇 천 원 한 잔 커피로
무한대를 즐깁니다
-정유지의 시 「스타벅스」 전문
오늘의 화두는 ‘공유 시대’입니다.
공유 공간을 찾는 경우, 보통 스타벅스 커피숍을 선호합니다.
스타벅스 커피 가격이 5천 원이면 원가는 150원 정도라고 합니다.
스타벅스는 커피를 파는 것이 아니라 욕망의 상징인 문화를 판다고 주장합니다.
정장차림의 남녀가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다니면 자기주장이 있는 능력자로 보이게 된다고 어필하지요.
이렇게 욕망을 충족시켜 주는 것을 스타벅스 경제학이라 합니다.
배를 채우는 필요 요소를 만족시키는 데는 5천 원이면 적당하지만,
우아하게, 톡톡 튀는 현대인의 모습으로 먹고 싶은 욕망을 충족시키는 문화 가격대는10만 원이 넘을 수 있겠지요.
한편, 포드가 최초로 자동차 대량생산에 성공해 자동차는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 되었지요.
이렇듯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을 포드의 경제학이라 합니다. 필요는 유한하지만, 욕망은 무한하겠지요.
“돈 벌려면 공부해야지”와 같은 필요에 대한 얘기와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고급스러운 욕망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가령 생일축하 위해 집에서 생일 케이크를 만들면 5천 원으로, 빵집에서 케이크를 사 오면 2만 원이 소요됩니다.
고급 레스토랑에 가서 생일 이벤트를 하면 최소 10만 원 이상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서비스업이 망하지 않고 오히려 다양하게 발전하는 것만 봐도 서비스의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대는 스마트 공유시대입니다. 21세기 진짜 신흥 부자는 공유의 미학을 터득한 존재입니다.
필요와 욕망을 잘 조화시켜 지혜롭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땀 한 방울의 가치와 여유로움의 고급스러운 공유로 새로운 시간을 창조하는 하루 되길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