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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오늘의 창

山과 바다는 다시 일어설 용기를 준다.

by 정유지

山과 바다

산과 바다.jpg

하늘보다 높을 수 없음을 안다

넉넉함을 배우면 수용못할 게 없다

-정유지




오늘의 창은 ‘山과 바다’입니다.


山은 하늘을 우러러 스스로 낮아지고, 바다는 물을 구별 않고 스스로 넓어진다.


관용과 포용심을 발휘하면 山과 같이 낮은 자세로 모든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으며, 마음門도 더 쉽게 열 수 있습니다.


바다와 같이 넓은 자세로 상대를 바라볼수록 수용의 폭이 더 깊어지고, 더 다가설 수 있습니다.


조금씩 다가설수록 내 이웃 역시 넉넉해지고 포근한 맘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평소 좋아했지만 단 한 번도 말 못한 사람을 내 마음 안으로 초청해 잠깐만이라도 쉴 수 있는 휴식의 장소를 내가 먼저 만들어 주고 내가 먼저 상대를 이해하려 노력한다면 소통(疏通)의 시간은 더 단축될 것이며, 분위기는 훨씬 더 부드러워질 것입니다.


山은 걸어온 길을 물어보지 아니하고, 바다는 내 편, 네 편을 구별하며 물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내 안에 山과 바다를 들여 낮아지고 넓어지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낮추면 낮출수록 비굴해보이는 게 아니라, 더 빛나는 보석이 된다. 넓은 맘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기회가 보이고, 용기가 샘솟는다. 나이야 가라!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는 도전의 대명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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