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보로 걷는 연습을 한다
산들바람이 걸어온다
내면의 소리가 들린다
내가 나를 돌아본다
-정유지
오늘의 창은 ‘에코힐링(Echo-Healing)’입니다.
맨 발로 숲길을 걷는 자, 에코힐링 순간을 맛보리
자연과 하나가 되어, “야호!” 외칠 때마다
숲의 요정이 메아리로 막힌 가슴을 비워내듯
대자연의 기운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리
에코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숲의 요정입니다.
헤라의 노여움을 사서 남의 말의 끝말만을 되풀이하게 되었으며,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는 미소년 나르키소스를 혼자 사랑하다가 슬픔에 몸은 없어지고 목소리만 남게 되어 메아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숲길에 펼쳐지는 시원한 황톳길을 맨 발로 걷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숲길은 힐링 공간이지요.
인간의 피부가 직접 자연과 부딪히며 느끼는 에코 그 자체는 내 안에 잠든 자연치유 기능을 재생시키는 메아리와 다를 바 없습니다.
마음의 깊은 숲길 속에 맨 발의 이웃을 초대해 에코힐링을 공유하는 경남정보대학교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세상에 맨발로 태어나서 온갖 경험을 다하고 비로소 성장했다고 느낄 때, 나이벽에 부딪히게 된다. 그 벽을 허무는 도전을 선택했다.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는 나를 찾는 힐링의 무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