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는 빨리 가지만
함께 갈 땐 즐겁다
-정유지
오늘의 창은 ‘함께 가는 인생'입니다.
기러기는 태어날 때부터 이동하지 않으면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가장 앞서 날아가는 리더 기러기가 태양과 별을 주야(晝夜)로 확인하며, 끝없는 항로를 이끌지요.
아무리 지치고 힘들어도 기러기는 이탈하지 않고 묵묵하게 서로의 역할을 통해 날아갑니다.
서로 격려하면서, 힘내라고 끼룩끼룩 소리를 멈추지 않고 높이 날아갑니다.
V자 모양으로 날아가면 바람의 저항을 70% 정도 덜 받기 때문에 더 멀리 갈 수 있다고 합니다.
기러기들은 서로 서로 날갯짓하는 동료를 보고 의지하면서 4만km를 날아갑니다.
우리의 삶 역시 기러기처럼 멀고도 험한 길을 날고 있지요.
물론 기러기 부부도 더 큰 난관을 헤치며 꿈을 향해 날아갑니다.
배움이란 도전의 길을 날아가고 있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의 액티브 시니어, 상대의 고통을 이해하고 때론 칭찬과 격려에 인색하지 않는 함께 가고 있습니다.
"나만 힘든 것이 아니다. 옆의 동료도 사실 힘들다. 그러나 함께 그 힘듦을 서로 나눌 때 그 무게는 절반으로 가벼워진다. 기쁨을 함께 나누면 두 배 이상의 자존감이 생긴다. 멀리 갈 땐 좋은 동료가 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