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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오늘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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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유지 Oct 07. 2024

북카페 옹달샘

북카페 옹달샘

글샘에 목을 축이듯

만학의 꿈 펼치다

-정유지



  오늘의 창은 ‘옹달샘’입니다.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로 시작되는 노래를 기억하시는지요?


  옹달샘은 너구리, 토끼, 사슴, 들새가 모여 앉아 타는 목을 축이는 장소입니다.


  소슬하게 불어오는 바람도 옹담샘에 머물면 금방 맑고 그윽한 흔적으로 남게 됩니다.


  살아서 사람, 죽어서도 사람으로 기억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존재일수록 세상의 온기를 품을 수 있는

옹달샘 하나를 갖고 있지요.




  그 작은 옹달샘은 영혼이 배고프고 목마른 자에게 희망을 줍니다.


  "내 안의 옹달샘에서 사랑의 물 한 바가지 떠서 목마른 이와 나누듯, 글샘이 있는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 4층 북카페 옹달샘으로 오늘도 향한다. 글샘에 목을 축이듯, 배움에 목마른 타는 가슴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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