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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유지 Oct 19. 2024

측은지심은 휴머니티의 출발점이다.

인문학의 출발점, 북카페

긍휼한 마음가짐을 

갈고 닦는 숲이다

-정유지





  오늘의 창은 ‘측은지심’입니다. 


  '무측은지심 비인야(無惻隱之心 非人也)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맹자 ‘공손추편’ 중     


  세상엔 힘들고 어려운 이웃이 많지요. 


  이들을 무심하게 지나칠 것이 아니라, 따뜻하게 보듬어주어야 함을 맹자가 강조한 셈입니다. 


  긍휼함을 가지라는 의미입니다. 


  최근 모 채널의 ‘야경꾼 일지’에서도 무석 정윤호가 ‘무측은지심 비인야’를 인용한 적이 있습니다.


  “남을 가엽게 여기고 이해하는 마음, 그것이 없으면 금수의 마음과 뭐가 다르겠나."라고 말해 측은지심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들었지요. 




  들리지 않는 소리를 들을 줄 아는 자세, 심이(心耳)의 입장에서 상대 마음을 헤아려 귀 기울여 보려는 관점에 서게 될 때, 베푸는 정이 생겨나듯, 측은지심을 갖고 배려의 하루를 시작하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측은지심은 휴머니티의 출발점이다. 긍휼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 곁에는 항상 좋은 사람들이 즐비하다. 따뜻한 화롯가처럼 보듬어주기 때문이다. 들리지 않는 소리를 들을 줄 아는 '마음의 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따뜻한 인문학의 출발점,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 북카페는 항상 봄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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