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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오늘의 창

건반 위의 여제, 서혜경

by 정유지

폭풍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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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화산 폭발한 연주

불을 뿜는 용의 손




오늘의 창은 '건반 위의 여제'입니다.


건반하면 피아노가 제일 먼저 떠오를 겁니다.


피아(彼我)의 관계를 노(No)로 만드는 힘을 가진 것 중에 하나가 피아노라는 악기입니다.


2006년 유방암3기 진단 받고 이를 극복하면서, 결국 승리자의 건반을 두드리며, 활화산처럼 폭발하는 연주, 피를 흘리는 연주로 극찬을 받은 서혜경이란 피아니스트를 아시는지요?


‘불을 뿜는 용’, ‘활화산’, ‘백만 불짜리 손가락’, ‘폭풍건반’…피아니스트 서혜경을 일컫는 수식어지요.




5살부터 피아노를 시작해 1980년, 세계 3대 콩쿠르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불과 스무 살에 동양인 최초·최연소로 우승했습니다.


이후 1988년 카네기홀 선정 올해의 세계 3대 피아니스트가 된 그녀를 더 아름답게 만든 것은 불치의 병도 극복해내는 연주이듯, 나이의 벽이란 한계상황도 극복하며 긍정의 힘을 기르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의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피할 수 없다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승리하라. 진정한 승리는 자신을 극복하며 이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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