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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오늘의 창

큰 물에서 노는 법

by 정유지

코이(Koi)잉어와 피노키오

어항, 수족관, 연못, 강에서

코이잉어는 변신의 귀재다

진짜 중요한 것은 외형이 아닌

우리 내면에 있다

세상을 담아내는 도전의 크기다

-정유지




오늘의 창은 '큰물에서 노는 법'입니다.


“코이(Koi)잉어는

어항에서 키우면 7cm,

수족관에서 키우면 20cm,

연못서 키우면 40cm,

강에 방류하면 120cm까지 자란다.”


비단잉어인 코이잉어를 아시는지요?


코이잉어의 크기를 환경별로 분석하면, 어항처럼 작은 곳이 아닌 활동무대가 크면 클수록 그 크기도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환경변화에 가장 잘 대처하는 대표적인 어류임을 엿볼 수 있습니다.


살아남기 위한 하나의 몸부림으로 바라볼 수 있지요.


원래 강에서 살기 적합한 물고기인데, 환경이 축소되면서 분노를 본능적으로 억누르며, 자신의 삶을 제어하는 운명을 선택한 셈입니다.


우리는 어떤 무대에서 살고 있을까요?


혹시 어항에 들어가서 아웅다웅하며 살고 있는 건 아닌지요?




코이잉어가 큰물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듯 인생의 큰 무대를 만학이란 배움을 선택한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의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비단잉어 코이잉어는 변신의 귀재다. 이왕이면 큰 물에서 노는 법을 선택할 수 있다면 더더욱 의미가 있다.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의 피노키오 광장은 변신을 위한 큰 물의 시작이다. 인간이 되고자 했던 최고의 도전을 시작하는 큰 물이다. 지상 최고 수준의 인성 도전의 시작이다. 그곳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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