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오늘의 창

선물

by 정유지

최고의 선물

KakaoTalk_20241216_233927009_19.jpg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운명같은 이중주

-정유지




오늘의 창은 '선물'입니다.


약속해요 이 순간이 다 지나고 다시 보게 되는 그 날

모든 걸 다 버리고 그대 곁에 서서 남은 길을 가리란 걸.

인연이라고 하죠. 거부할 수가 없죠.

내 생애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 다시 올 수 있을까요.

고달픈 삶의 길에 당신은 선물인 걸.

이 사랑이 녹슬지 않도록 늘 닦아 비출게요.

-이선희,「왕의 남자」가사 일부


선물의 순우리말은 아토라고 합니다.


가수 이선희 님의 노래처럼 고달픈 삶의 길에누군가를 선물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삶의 이정표를 남긴 셈입니다.


물론 사람이 선물인 경우도 있지만, 순수한 의미의 선물도 있습니다.


프랑스 작가 장보드라야르는 선물에 대해 사용가치, 교환가치, 기호가치가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단지 사랑이나 애정의 표시이고, 상징적 가치만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순수한 의미의 선물을 진정한 선물로 본 것입니다.




따뜻한 격려와 칭찬의 말 한 마디도 하나의 선물이 될 수 있음을 생각하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의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순수한 의미의 선물이 진정한 선물로 보기도 하지만, 상대방이 가장 필요한 것도 하나의 선물이 될 수 있다. 사람 그 자체가 선물이라 여긴 이선희 노랫말처럼, 최고의 선물은 운명같은 사람이라 할 수 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마음의 중심을 잘 잡을수록 준비된 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