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느낌으로 사는 게 제일이라
항아리 채우기도 힘들었던 그 시절
쌀독서 인심 나듯이
햅쌀 두루 나눈다
햇살 가득 채우면서 사랑도 채우면서
심은 대로 열매 맺고 뿌린대로 거두리
새벽을 여는 손길처럼
마르지 않는 샘물
-정유지
오늘의 창은 ‘쌀독’입니다.
쌀독은 쌀을 넣어두는 독입니다.
어느 날 금융기관 중 농협을 지나치면서 농협의 마크를 바라보게 되었는데, 정말 놀라운 일은 항아리에 쌀이 가득 담겨있는 형상이 농협의 마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였습니다.
또한 농협의 마크는 신뢰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현재의 농협마크는 1961년 9월 11일 대국민 공모전에서 결정되었습니다.
쌀독에서 인심난다고 했지요.
고운 쌀독서 고운 인심 길러내듯 마음의 쌀독으로 맑은 햇살과 사랑을 채우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의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넉넉한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음의 쌀독으로 맑은 인정과 사랑을 채우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음의 쌀독을 나누는 마음의 부자가 이들 액티브 시니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