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고 자극적인 유혹의 표현인가
인간과 신이 나눈 황홀한 액체보물
뜨겁고 내밀한 향기
사로잡힌 속마음
장미향수 한 방울 세상 태어나려면
수천송이 장미가 죽어야 가능하듯
슬픔을 빚어내면서
그대 향해 피는 꽃
-정유지
오늘의 창은 ‘향수(香水)’입니다.
향기로 표현하는 액체보석이 향수이며, 향료로 나타낼 수 있는 아름다움의 극치라 말하기도 합니다.
향수는 알코올에 향료를 섞어 만든 향기로운 액체입니다.
향수 어원은 라틴어 'per fumum'이라는 말입니다.
'연기를 통한다.'는 뜻입니다.
약 5000년 전 종교 의식에서 사용된 것이 그 시작입니다. 곧 신과 인간과의 교감을 위한 매개체로부터 출발했습니다.
강하고 자극적인 혹은 은은한 향기로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향수처럼, 매력을 발산하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의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향기를 선물하는 건 최고의 선물이다. 은은한 향기를 누군가에게 전할 때, 진정 아름다운 관계가 만들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