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오늘의 창

초록별 지구별로 소풍 왔으니, 돌아갈 때까지 즐겨라.

아름다운 지구별을 감상할 수 있다는 설렘 가득한 심상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by 정유지

초록별 지구별로 소풍을 왔습니다

설레는 지구여행 마칠 그 순간까지

가슴이 두근거리는

행복 창을 엽니다

-정유지의 시, 「지구별 여행」 전문

오늘의 화두는 '여행'입니다. 나는 초록별 지구별로 소풍온 금성인입니다. 눈 뜨고 일어나는 그 순간부터 새로운 기쁨을 누리면서, 발걸음을 뗍니다. 아름다운 지구별을 감상할 수 있다는 기쁨으로 설렘 가득한 심정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가을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게다가 가을비는 쓸쓸히 내리는데 사랑하는 이의 발길이 끊어져 거의 한 주일이나 혼자 있게 될 때,“라는 글은 안톤 쉬낙의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일부입니다.

바닷가 따뜻한 바람이 창문을 두드리는 아침입니다

누구나 현실을 떠나 여행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동경하지요. 초록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혼자만의 자유를 만끽하려면 나로부터의 고독 여행도 좋고, 둘 이상 공유하길 원하면 송정역까지 가는 기차여행과 혹은 다대포항 같은 바다여행도 괜찮겠지요.

누군가가 이렇게 이야기했지요. '인간은 지구라는 녹색별로 여행 왔으니, 즐기고 돌아가라.'는 말은 웃지 못할 담대함의 여유와 여운으로 다가옵니다.


인간은 기계가 아닙니다. '생각하는 갈대'입니다. 반복되는 일상으로 인해 무력감과 피로가 누적되고 심지어 인간미까지 상실해 가곤 하지요. 어떤 이는 우울증이라는 현대인의 고독병으로 자살충동 증후군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인간존재에 대한 의미, 삶의 가치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 계기가 필요하겠지요. 그런 계기 중의 하나가 여행이 아닐 런지요.

여행을 많이 할수록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재충전의 에너지를 축적하여 노화를 방지시키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변화되어 젊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는 곧 오래 장수하며 살 수 있는 활력소가 되겠지요. 혼자만의 나들이도 좋고, 가족이나 지인과의 산행, 부모님과의 효도여행도 설계하는 시간, 새롭게 개봉된 영화를 보러 가는 무비 여행도 고려하는 날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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