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예쁘면서 맘씨도 고운 걸까
때 묻지 않는 미소 저절로 묻어난다
진실로 솔직 담백한
붉은 고백 물든다
사랑도 빚어내는 꽃등을 지피면서
그리운 시간들을 불붙여 불러내면
샛바람 가슴을 붉혀
노을 강을 건넌다
- 정유지
오늘의 창은 ‘진달래꽃’입니다.
진달래꽃의 꽃말은 사랑의 기쁨, 절제, 사랑의 희열 등입니다.
진달래꽃은 단순한 꽃이 아니라, 인간 본연의 고결함과 따뜻함을 지닌 존재를 상징합니다.
외적인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내면의 순수함, 진실함, 솔직함까지 함께 묻어납니다.
진달래꽃처럼 떠오르는 이가 있다면, 꽃처럼 사람답게 사는 존재입니다. 사랑을 피워내는 존재입니다. 자연을 닮은 삶과 고운 마음의 형상도 연상됩니다.
진달래는 이른 봄부터 계절의 정취를 한층 돋보이게 만드는 꽃입니다.
진달래는 예부터 먹을 수 있어 참꽃이라 불렀고, 화전을 만들거나 술을 담가 먹기도 했지요.
진달래꽃은 독이 없고 천식, 고혈압에 좋다고 합니다.
진달래꽃은 식물의 차원을 넘어, 외면과 내면이 조화로운, 선하고 진실한 사람의 상징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진달래꽃’처럼 고운 존재로 살아가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의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진달래꽃과 같은 이를 한마디로 비유하면 순수를 지닌 존재다. 이 한마디에 진달래꽃의 맑고 고운 이미지와, 그것을 닮은 인간의 본질적인 따뜻함과 진정성이 함께 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