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앙증녀라 절대로 부르지 마
나를 정말 보려면 네 눈을 낮춰야해
누군가 곁에만 와도
파르르 떤 순진녀
오늘의 창은 '채송화'입니다. 채송화는 작고 앙증맞은 꽃으로 여겨지기 쉽지만, 단순히 "귀엽다"는 외양에 묶이지 않고 자신만의 내면을 가지고 있지요. 낮은 자세로 피어나지만 햇볕이 강렬한 여름에도 꿋꿋이 피어나는 채송화는 강인한 생명력과 자존감을 지닌 존재입니다. "눈을 낮춰야 보인다"라는 대목처럼, 겉으로는 보잘것없어 보여도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려면 편견을 버리고 깊이 바라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낮은 자리에서 꿋꿋하게 피어나며 자기 존재의 존엄을 지키는 생명력의 상징입니다.
채송화 꽃말은 ‘순진, 천진난만, 가련’입니다.
꿀벌의 날갯짓에도 온몸을 바르르 떠는 채송화를 보셨는지요?
채송화는 인간에게 고마운 존재입니다.
야간에 O² 를 내뿜고 CO² 를 흡수합니다.
하늘이 내려준 천연 공기청정기인 셈이죠.
채송화는 꽃 중에서 가장 작은 편입니다.
키가 작고 아담해서 담장, 장독대 부근에 많이 심습니다.
붉은색, 노랑, 핑크 등의 꽃으로 핍니다.
채송화처럼 해맑고 향기로움 가득한 산소 같은 하루 보내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의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나는 귀여움으로만 불리고 싶지 않아. 나는 뜨거운 여름 햇살을 견디며 살아낸 강인한 꽃이야. 네가 고개를 낮춰 진심으로 나를 본다면, 내 안에 깃든 용기와 순수함을 발견할 수 있을 거야. 나는 작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존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