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창은 '가을비 북토크' 입니다.
최초의 디카시집 <고성가도>의 저자 이상옥 교수의 역작 <디카시와 철학> 첫 북토크 현장(진주시 문산로 951 카페 더포엠)을 소재로 하여 '가을비 북토크'라는 디지털 제목이 탄생되었습니다. 북토크 순간, 가을비 내리는 날의 분위기와 함께 영상기호와 문자기호를 통해 생생하게 디카시와 AI의 만남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가을비가 내리는 그 순간, 북토크 현장의 영상기호는 조용히 내리는 빗방울처럼 차분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전했습니다.
시적 문장들은 빗속에 스며드는 듯한 잔잔함과 날카로움을 공존시킵니다. 짧은 디카시의 형식 속에 철학 담론이 포착되어 마치 빗소리같이 잔향을 꽃피우고 있습니다.
<디카시와 철학>은 그 자체로 자연과 인간 사유의 만남을 상징합니다. 빗방울 하나하나가 시간과 사유의 파편을 이어 붙여 시적이고 철학적인 이미지들을 형성합니다. 디카시가 단순한 시를 넘어 인공지능과의 협업으로 철학적 깊이를 더해, 변화하는 세상과 사유의 눈을 열어 줍니다. 마치 가을비가 땅과 삶을 촉촉이 적시며 새로운 시작을 알리듯, 이 디카시는 우리 사고의 새로움을 촉진하는 매개체입니다.
<디카시와 철학>은 시간과 공간의 현장성을 디지털 미디어와 시적 언어로 세련되게 융합시켰으며, 인공지능 접속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21세기 문학과 철학의 교차점에 선 혁신적 작품임을 표현합니다. 북토크 현장을 담은 영상과 간결하고 감각적인 디카시가 가을비처럼 마음에 스며드는 기억으로 재생시키고 있습니다.
디카시를 학과 정규 교과과정으로 삼으면서 디카시인을 배출하고 있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가을비가 촉촉하게 말을 남깁니다.
"<디카시와 철학>이란 내리면서도 머무는 빗줄기처럼, 사유의 깊이를 담아 독자 내면에 조용하지만 강한 흔적을 남긴다. 짧고 단순한 문장 속에도 무한의 철학과 시대정신이 녹아 있음을 알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