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 신 앞에서 겸손해야 한다는 사실을 안다고 할 수 없지만 마치 겸손해야만 할 것 같다.
78. 거듭하는 실패 속에서 신에게 올리는 가식적인 기도 그리고 현실에서 이루어지지 않는 소망
79. 금일 어머니와 도심 속 어디에서 만나자고 했으나 특정 장소를 지정하지 않았고 우리는 서로 지나칠 수 있었으며 그러한 행위가 현실로 이루어지기 직전에 우리는 우연히 마주할 수 있었다 이렇게 마주할 수 있는 이유는 신의 뜻이 아니라면 설명을 할 수 없을 것 같다.
80. 금전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금전이 필요하지 않다고 대답을 했다. 그것은 명백한 거짓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