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의상

by 고대현

나는 내가 입는 의상에 이런 식으로 의미를 부여한다. 신체 일부를 가리기 위한 용도 그 외 이유는 내게는 없다.

뭇사람은 나와 생각이 다른 것 같다. 의상을 중대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과한 인간은 숭배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그러한 일련의 방식이 나쁘다고 주장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저 나는 인간이라는 존재에서 정신적인 부분이 중요하며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데 반하여 뭇사람은 신체의 부분을 비교적 우월한 가치로 삼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사견이라는 것을 밝힌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다른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