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의자에 앉아있다. 몇몇 인간들이 신경이 쓰인다. 저들은 담배를 꼬나물고 있다. 수다를 떨면서 동시에 의자에 앉아있는 나를 주시하는 것 같았다.
아! 아마도 내가 앉은 곳은 흡연을 하는 장소인 것 같았다. 머지않아 의자에서 일어났는데 저들의 시선이 두려워서 그런 것이 아니라 용변이 급했기 때문이다.
부산 거주 / 93년생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