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공간은 시골인 것 같았다. 낯익은 중년의 남성이 운전대를 잡고 앉은 상태로 차량에 위치하고 있었다. 나도 차량 근처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상대방이 먼저 내게 대화를 시도했다. 나는 대화에 응했고 상대방은 뭐라고 내게 발언을 했으나 단 하나의 단어도 기억이 나는 것이 없다. 상대방이 아마도 설교를 한 것 같은데 설교가 끝난 이후에 상대방은 호주머니를 뒤적이다가 이내 지폐 한 장을 꺼냈고 정체를 보아하니 5만원으로 기억을 한다. 이후 얼떨결에 지폐를 받아서 쥐고 있었고 상대방은 좀 더 설교를 했었던 것 같은데 여전히 단어 하나조차 기억이 나질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