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방에서 혼자 있는 순간 조차도 가장자리에서 등을 기대고 있는 것이 일상적인 모습에 속한다. 구성원은 말한다. 조금은 당당해져도 괜찮다고 그러나 나는 그러한 의견에 동의를 할 수 없다. 가장자리가 나는 편한 것은 아니지만 내가 있어야 할 곳은 가장자리라고 생각을 한다. 구성원에게 가장 눈이 덜 띄는 축에 속하는 가장자리에서 이 글을 작성했고 곧 이 글에 마침표를 찍으려고 한다.
부산 거주 / 93년생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