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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찰과상

by 고대현

금일은 산책을 쉬려고 했는데 날씨 예보를 보아하니 내일은 비가 내린다는 것 같아서 즉각 옷을 걸치고 현재는 동네 어귀 어느 벤치에 앉아서 이렇게 글을 작성하고 있다. 날씨는 쌀쌀하고 집에는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 있지만 완독도 버겁게 느껴져서 그리고 내일은 비도 내린다고 하기에 문을 박차고 나왔다. 막상 나오니까 고요하고 괜찮은 것 같다. 날씨가 생각보다는 춥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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