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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by 고대현

날씨를 보고 출발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후에는 어느 공원에 도착을 했다. 땅은 축축했다. 도보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하나 그리고 둘 보이고 있었다. 나는 주로 고개를 숙이고 걸었다. 무성한 나무들을 구경할 수 있는 여유가 있으면 좋겠지만 나는 아직 여유가 없다. 운동기구를 이용하기도 했다. 빗물에 의해서 불어난 물의 흐름이 거세게 느껴지고 있었다. 공원 근처에 물이 흐르는 곳이 있어서 알 수 있었다. 나는 좀 더 걷다가 귀가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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