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월에 낯선 사람에게 질문을 받고 꽤 당혹스러웠던 기억이 뇌리에 선명하다. 독서 이후 무엇이 달라졌냐는 질문은 나를 황당하게 만든 것 같았다. 너무나도 표현하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 내가 표현을 할 수 있는 언어는 한계가 있었다.
당시 나는 횡설수설하며 답변을 해결하고자 했으며 이후 후회가 되었으나 돌이킬 수 없었다. 나름 신랄한 질문이었다고 여전히 느낀다.
부산 거주 / 93년생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