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마트를 거쳐서 집에 도착을 했을 때 펼쳐진 광경에 순간 분개했다. 비교적 지친 상태. 친동생은 어디가 아픈지 식사 이후 설거지를 하지 않았다.
아무런 연관도 없지만 스스로 무직자의 설움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리고 치웠다. 빈번하게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나는 긍정적으로 수용하려고 한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해야 할 것 같다. 과거에는 증오로 사무쳤는데 현재는 덜한 거 같다.
부산 거주 / 93년생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