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내 글의 목적은 명확했다. 즉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명확했다. 당장 내가 죽더라도 글은 남는다는 사실이 위안이 되었다. 과거에는 그랬었다.
그렇다면 현재는? 내 글이 누군가에 의해서 읽히지 않더라도 그저 집필한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마땅하게도 수익의 창출은 불가능. 내 글은 어떤 가치도 없다. 이 글은 글이라고 할 수 없다! 누가 판단을 하는가? 누가 가치를 매기는가? 바로 내가 아닐까.
부산 거주 / 93년생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