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변모

by 고대현

하등 중요치 않은 사실이지만 나는 외향적이었던 순간도 있었다. 전적으로 친부의 영향이다. 시기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시작해서 이십 대의 중반에서 끝난다. 이후 독서를 접했기에 현재는 내향적이다.

근데 최근에 다시 외향적으로 향해야 할 것 같은 주관적인 느낌을 받는다. 타인에 관하여 관심을 지니려면 비교적 내향보다 외향이 어울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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