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내 글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내 입장에서는 재미있다. 사람이 읽으라고 작성한 글이 대부분 아니기 때문이다. 그저 나는 쏟아내는 역할만 수행하는 육체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부산 거주 / 93년생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