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보름달이 있다. 달이 움직인다. 달도 움직인다. 달도 자체적으로 노력을 하는 것 같다.
근데 나는 뭐 하지?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나는 뭘 하고 있는가? 나는 뭘 하고 있나? 나는 뭘 하고 있냐고 사람들이 내게 묻는다. 너는 뭘 하고 있냐고 사람들이 질문을 한다. 너는 뭘 하면서 먹고 사냐고 사람들이 묻는다. 너는 뭘 하길래? 너는 뭘 하는데? 사람들이 이제는 질문하지를 않는다. 질타를 한다.
부산 거주 / 93년생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