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나에게 친절하게 집필과 관련하여 가르쳐줬던 사람들을 나는 기억하고 사랑한다. 그러한 사람들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는다고 해서 내 마음속에도 그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단지 나는 어리석은 사람에 불과하기 때문에 내 멋대로 지껄이는 것이다.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은 나는 여전히 여러분을 사랑한다. 나에게 먼저 다가와준 사람들을.
부산 거주 / 93년생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