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부터 현재까지 나는 쥐를 박멸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인간이다. 쥐는 없으면 곤란하다. 하지만 박멸이 더 괜찮을지도 모른다. 개인적인 생각이다. 물론 쥐가 실제로 박멸되면 굉장히 여러 가지 방면에서 문제가 발생하겠지만 그래도 나는 쥐를 박멸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현실은 쥐가 박멸이 되기는커녕 증식이 상당하다. 나는 머지않아 시체가 될지도 모른다. 내가 시체가 된다면 쥐의 이빨의 자국이 있을까? 그것은 어떠한 인간도 알 수 없다. 오직 신만 알 수 있다. 나의 시체에 쥐의 이빨자국이 있는지 없는지는 오직 신만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