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에 나는 산소가 비교적 부족하다고 느껴져서 거주지 근처에 가까운 곳에 위치한 병원에 입장을 했는데 인간들은 하나같이 표정이 어두웠지만 나는 개의치않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집념 하에 만물을 스쳐서 지나가는 식으로 바라보았고 이윽고 의사 앞에서 나는 이실직고를 할 수 있었는데 의사가 말하길 당신에게는 산소를 공급하는 호흡기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고 나는 수긍을 했으며 머지않아 간호사가 느닷없이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덥석 호흡기를 코와 입으로 갖다가 대었다 / 나는 이제야 드디어 비로소 산소가 공급되는 느낌을 받기는 커녕 오히려 더욱 메스꺼움?! 등등등- 도리어 숨이 막혀서 의사에게 가까이 있었기에 망정이지 하여튼 다가갔을 때 의사는 몹시 태연하게 나를 바라보고 있었지만 별다른 발언은 하지를 않았고 나는 이제는 호흡이 문제인지 호흡기가 문제인지 간호사가 문제인지 병원이 문제인지 지역이 문제인지 도대체 아무것도 알 수 없었고 알고 싶다는 생각마저 점점 사그라드는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