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는 칼의 쓰임이 있는 순간에 칼을 칼집에서 꺼낸다. 칼의 쓰임이 없는 경우에는 칼집에 칼이 여전히 존재하는데 동일한 의미에서 나는 칼집에 있는 칼과 본질적으로 무엇이 다른가? 누군가 칼의 쓰임이 필요하다고 여기는 순간에 칼을 칼집에서 꺼내는 경우는 비교적 잦다.
부산 거주 / 93년생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