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0 시절단상
당신은 내 말을 이해할 수 있을까
당신 앞에 있는 문
눈을 감으면 가까이 오고 눈을 뜨면 멀어진다.
어른거리는 것들은 문 열기를 거부한다
시간은 째깍째깍 흘러가고
어쩔 수 없이 버둥거리는 나는
오늘 하루를 탄식할 뿐.
다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당신의 숨소리를 듣는 것과
도망칠 궁리를 하는 것뿐.
안녕하세요 고양시 행신동에서 일곱살짜리 딸과 똘망똘망한 마누라와 함께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세무사일을 하고 있습니다. 살아가는 것들을 바라보고 생각하고 떠오르는 것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