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올라오기까지
2024년 거주지는 경기도 직장은 서울인 사람으로
동경했던 서울에 올라오기까지 과정은 쉽지 않았다
서울이 좋아지고 서울에 살아야 겠다고 생각한건 큰도시에 대한 동경으로 시작되었다.
대학시절 중국 베이징에 유학을 갔다왔다. 생애 처음으로 해외에 나갔고 생활을 했다. 크고 뭐든지 할 수 있을것 같은 베이징이였고 아울렛이며 식당이며 뭐든 크기만 했다. 경상도에서 자라서 대구에 학교를 다녔던 나에게 베이징은 크기로 압도하는 도시였다.
그렇게 유학을 무사히 다녀와 귀국을 하고 그때부터 중국어공부를 위해 서울에 학원을 다녔다. 학원에서 내준숙제도 하기 바쁠때였는데 서울에 관광지는 다 돌아 다녔다. 남산도 가고 가로수길도 가고 바쁘게 돌아다녔다. 그 이후 학기중에도 서울에 자주 놀러갔다. 대도시에 대한 동경이 서울상경이라는 꿈으로 바뀌었다.
그렇게 다니니 학점은 높지 못했고, 준비된 건 없이 서울에 대한 꿈만 높아졌다.
취업준비를 하면서 시험친다는 핑계로 서울을 다니고 마음은 뜨고 되는건 없는 시절을 보냈다.
고등학교 다닐때 잘했던 과목인 수학을 가르치며 취업준비를 했다. 목표나 동기도 없이 그냥 서울 회사
목표를 했다. 동기가 불분명하니 결과는 좋을리 없었다.지금 생각해보면 순서도 동기도 잘못되었는데 그때는 그것을 몰랐다.
그렇게 시간반 보내고 있었는데 서울에 갈 명분이 생겼다. 2살터울 친오빠가 서울으로 취직한다는 것이다. 이 참에 서울에 가야겠다 생각했다.
어디 사는지도 모른채 무작정 서울에 지낼곳은 생겼다고 생각했다.
나의 서울 상경은 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