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브뤼셀로 가기 위해
기차역으로 왔다.
미리 표를 예매했으면 빠른 유로스타로 끊었을 텐데 이번 파리여행에서 갑자기 추가된 일정이라 비싼 가격에 유로스타를 할 건지 세 시간 가더라도 조금 싼 일반기차를 선택할 건지 ~
우린 망설임 없이 세 시간은 괜찮아 가서 맛있는 거
먹자며 선택한 여행
어? 어떻게 탑승시간이 지나도 기차가 들어오지 않는다. 유럽기차는 원래 그렇다고 하지만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대기실마저 너무 춥다.
1시간 30분 지나 브뤼셀 가는 기차가 들어온다. 기쁨은 말로 하면 뭐 해
세 시간 달려 도착한 브뤼셀! 우와 많은 이들이 거쳐 가는 곳이라곤 하지만 크리스마스 지나고 연말이라서 그런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다.
외국인 보조 출연자들이 출연하는 영화촬영장 같다.
오줌싸개 소년 동상! 실제로 보니 작다.
그 옆쪽으로 소녀도 있다는데 복잡하여 소년만!
브뤼셀대표 상징물~
성당에 초를 보면~ 오늘도 밝혀 보았다~
벨기에 왕립 미술관~ 여유 있게 돌아보면 너무 좋을 듯
초콜릿을 사고 부세거리에서 식사를 하고 리공이랑 다녀본다.
내게 주서진 이 시간 이 공간에 너무 감사함이 들어 울컥해졌다.
다음날 돌아오는 기차가 다시 1시간 연착이 되었다.
순간 어유라고 한숨짓고 짜증이 나기 시작할 때 기차가 들어온다. 다른 외국인들이 박수를 쳤다 브라보브라보를 외치기에 나도 모르게 함께 외쳤다.
브라보! 그들의 여유로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