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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감사함을

by 엠제이


오래 기다렸어.

기나긴 겨울 끝에 선 우리에게


희망이란 두 글자를 품게 해 주는

너에게

감사함을 전해본다.


오늘 하나 폈으니

내일 또 하나 피어나겠지.


나에게

두 배의 희망을 욕심내 보듯이

기다려본다.

기나긴 겨울 끝 피어난

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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