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사람이 좋다.

by 우디

나의 취미는 독서이다.

나는 책 읽는 사람이 좋다.


책을 읽는 이들은 인내가 있다.

한권의 책을 읽기 위해서는 짧게는 반나절, 길게는 몇 일씩 책에 집중하며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시간을 투자하고 독서를 하며 인내/배움을 얻는다. 빠름이 미덕인 세상에서 인내를 가진 이들과 함께할 수 있음이 좋다.


책의 장점 중 하나가 경험을 넓힐 수 있다.

여러 경험 중 자신의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본능이다. 하지만, 넓고 다양한 세상을 모두 직접 겪어 볼 수 는 없다. 책을 통해서 내가 미처 겪어보지 못한 세상을 접한다. 책을 읽는 이들은 자신의 경험과 책으로 얻는 경험을 융합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자신과 세상을 융합할 수 있는 이들이 난 좋다.


대체로 책을 많이 읽는 이들은 풍부한 지식과 직관적인 육감을 지니고 있다.

오랜 독서로서 만들어진 깨달음이 아닐까 싶은데. 그리고, 그런 이들은 자존감이 높고 자신만의 세계가 뚜렷하다. 그런 이들과 감각적이고 나의 세계와 상대방의 세계를 넘나들며 세상을 넓히는 재미는 어떤 즐거움에 비할 것이 아니다.


책을 읽는다고, 모든 이들이 인내가 깊고, 경험을 융합할 수 있고, 감각적이고 자존감이 높은건 아니다. 책을 제대로 읽고, 책을 제대로 읽는 다 함은. 비판적 시각으로 책을 읽고, 책을 읽으며 떠오르는 생각들을 남기고 사고하며 생각의 깊이를 넓히는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물론, 책을 읽지 않은 이들도 훌륭한 이들이 많다. 서두에 말했지만 내가 책읽는 것을 즐기기에 책을 읽는 이들과 자기 세상을 공유하는 것이 나는 조금 더 좋다.


책을 읽지 않는 분들도 이 경험을 가져보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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