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by 박광우

매표소에서 포스터를 주겠지 하고 기다리는데, 오리지널 티켓도 준다 하시네.

그래서 생각지도 못한 오리지널 티켓 때문에

기다리는 직원분을 배려해야 한다는 생각과 동시에, 시간을 벌기 위해 곧장 "어우! 선택 장애가 있는데"라고 말을 꺼내니 웃으며 기다려 주시네.


​내뱉고 나니 든 생각은 징크스는

내가 만드는 게 아닌가 싶다.


​다음엔 이와 동일한 상황에선

"잠시만 기다려주시겠어요?"라고 말을 건네어 볼 여유를 가져야겠단 생각이 들었네.


© 2025 에리기. 마음속 생각을 담은 기록입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