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잘못된 자세로 잠을 잤더니, 결국엔 파스를 붙이게 되네. 그래도 뭐라도 하나 붙이니 따뜻함이 느껴져서인가 낫는 듯한 느낌이 든다. 생각지도 못한 통증이 발생하니, 만사 귀찮아지고 그러네.
02.
생일케이크를 사러 갔는데, 언젠가부터 치킨은 2만 원, 케이크는 3만 원 중후반대가 되니, 이게 맞는 건가 싶다. 그러면서 동시에 든 생각은 월급에 공 하나씩만 붙이면, 정말 다들 남의 일도 내일처럼 열심히 하지 않을까? 란 생각도 드네. 일과 업무강도는 공하나를 붙인 만큼 하게 만들고, 급여는 공 하나를 제외시킨 느낌이 드는 현실.
정작 일할 땐, 알아서 급여가 들어오니 이런 생각마저 애써 부정하게 되지만, 다 내려놓고 위를 올려다보니 그런 생각이 더욱더 분명해지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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