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그러셨어. 아버지가 자른 곳보다 못하다고. 하하하핫. 애초에 알려주질 마시지. 어허 이런.. 안 그래도 겨울이라 동면라이프를 즐기는 요즘인데, 이번 달은 영화 보러 갈 때만 마스크 필수로 착용하고 두문불출 모드로 가볼까 싶기도 해. 매끼니때마다 어머니가 해주신 반찬을 먹으며, 이렇게 해줄 여인을 만나야 하는데란 생각을 하며 먹은 지 오래됐는데, 오늘도 역시나 그런 생각을 하고, 식후엔 커피를 한 잔 마시네. 열해전에 베트남 현지에서 사 온 커피인데, 유통기한이 지나도 그 향은 크게 다르지 않아서 좋은 듯.
얼마 전에 가족이 된 텀블러의 뚜껑에 낀 커피가루를 깔끔하게 청소해 주고 싶은데 잘 안 돼서, 조만간 별다방 가서 바리스타에게 물어볼까 싶기도 하고 그러네.
내 단골 영화관의 내가 봐온 티켓북에 들어가 공식 스틸컷을 휴대폰에 저장하는 중인데,
물론 그전에도 사진을 저장했지만 그땐 많아야 영화별로 평균 3 장 정도 저장을 했었고 그게 한 900장 정도 되더라고 물론 그렇다고 내가 300편을 본 건 아니지만, 기존의 저장한 사진 900장을 다 삭제를 하고 다시 영화별로 주는 공식사진을 저장하는 중인데, 하얼빈은 무려 122장이나 있어서 혀를 내 두르게 만드는 듯. 하지만, 필요할 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기에 다 저장 중인데, 25년 한 해 본 영화만 저장했는데 벌써 900 장이야. 커피 한 잔 들이대고, 좀 쉬었다가 다시 2024년 들이대고, 그 순으로 2014년까지 해봐야겠네. 빠르게 들이대야 해. 그래야 오늘 분량 영화에세이를 작성할 테니. 욕심이 많은 것일 지도 모르겠지만, 할 수 있을 때 해야 한다고 본다. 2014년 영화는 스틸컷이 오래돼서 그런지 보이지도 않더라고. 바쁘다 바빠. 내 마음과 손이. 그리고 다음 달 머리는 아버지가 가는 곳을 가볼까 싶은데, 과연.. 껄껄껄. 기대 없이 가야 실망이 없기에 이번처럼 내려놓고 갈듯. 하하하하핫. 아직도 교단에 있었다면, 한 달 휴직할만한 사건이지만, 영화와 놀다 보니 이마저도 그냥 패스가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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