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이 추운 날에도 간단히 운동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내가 아는 지인은 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리는 운동을 매일 한다고 했다.
내려가는 것은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내려갈 때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때만 오른다고 했다
그 말을 들었을 때는 그거 참 좋은 방법이군!
하고 생각했다.
그래서 한때 제법 시도했던 적이 있다.
그러다 어느새 다른 운동으로 넘어가고 나의 머릿속에서 잊힌 지 오래였다.
요즘 또다시 계단 오르내리기에 대한 생각이 나의 뇌리를 스쳐 지나가고 있다.
스쳐 지나가기 전에 붙잡으려고 한다.
생활 속에 운동이 가능하니 시간 절약도 되고 효율도 높지 않을까 한다.
물론 매일 스쿼트 하기를 시도하고 있지만 그냥 일상생활 속에서 가능하니 시도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 아닐까?
출근하는 시간은 마음이 조금 급하니까 패스하고
퇴근할 때는 반드시 계단을 오르는 것이다.
신발도 그래서 계단 오르기에 무리 없는 것으로 선택했다.
퇴근뿐 만 아니라 주말 동안 집을 드나들 때 계단으로 오르기로 했다.
10층이니까 제법 걸린다.
대충 걸음수를 세어보니 200 보는 족히 넘을 것으로 생각된다.
오늘 같이 추운 날에는 집 밖으로 나가기 싫으니까 집 현관에서 통로 입구까지 계단 오르기를 추가하면 하루 운동이 넉넉하게 해결될 것으로 생각된다.
잠깐 생각을 바꾸면 건강 모드로 전환되는 것을 어느새 편한 길로 가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러고는 없는 시간 할애하여 운동하려고 하니 참 이상한 일이다.
오늘부터 의식적으로 계단을 사랑하는 내가 될 것을 다짐한다.
생각만 바꾸면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건장을 챙길 수 있는 것이다.
숨차서 힘들어하지 않으려면 계단을 부지런히 올라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그렇다.
계단은 고통이 아니라.
희망이고 생명이며 생활이다.
[자작시]
천국으로 가는 계단
- 지즐
첫 번째 발자국엔
감사를 싣는다.
두 번째 발자국은
긍정을 담아낸다.
세 번째 머문 발자국
꿈과 희망으로 가득 품어 안는다.
열 번째 발걸음 즈음에서
고통의 고비를 넘어 오른다.
열 번이고, 백 번이고
성찰과 성장의 걸음으로 견뎌낸다.
힘차게 밟고 나아가는
걸음과 걸음마다
삶과 인생이 여물어 간다.
오늘 하루도
천국으로 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설렘의 계단을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