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친구 vs 진지한 친구
안녕하세요! English Bite입니다.
아마 'think'는 영어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동사일 수도 있습니다. "I think so", "I think it's great", "Don't you think?" 등등.. 누구나 알고 있고, 쓰기 쉬운 표현이죠.
그런데! 비슷한 의미로 보이는 “reckon with”라는 표현도 들어보신 적 있나요? 겉보기에는 “생각하다”로 번역되기도 하지만, 사실 이 둘은 완전히 다른 상황에서 쓰이고, 뉘앙스도 전혀 다릅니다.
오늘은 헷갈리기 쉬운 “reckon with”와 “think”의 차이를 TED 영상 자료를 듣고 확실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think — 모두의 친구
think는요, 그냥 누구나 쓰는, 평범하고 안전한 “생각하다”예요.
“I think it’ll rain tomorrow.”
→내 생각에는 내일 비가 올 거 같아.
저 말을 듣고 그 누구도 '뭐지? 왜? 이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지? 이유가 뭘까?' 이렇게 고민하지 않습니다.
그냥 저 사람 생각에 구름이 많고 바람이 불어서, 뭐 그럴듯한 이유 있으니까 저렇게 말했겠구나 하고 넘기죠. 저렇게 말한다고 해서 누군가가 '내일 비가 올 것 같은 상황에 대해서 진지하게 이 사람이 고민 중이군. 정말 엄청난 사람이야.'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아~ 이사람은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가볍게 넘어가지요.
think의 분위기는 중립적이면서, 뭔가 부담이 없고, 언제 어디서든 써도 안쪽팔리는(?) 그런 단어라 보면 돼요.
reckon with — 이건... 회피 불가능
자, 그럼 reckon with는 어떨까요? reckon with는 한마디로 “이젠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맞서라”는 조금은 돌직구적인 단어예요.
“We need to reckon with climate change.”
→ 이제는 기후변화를 외면하지 말고 진지하게 마주하자.
이 단어가 무서운 이유는요, 그냥 “생각 좀 해봐”가 아니라, “그만 좀 도망가고, 현실 직시하자!” 이런 느낌이기 때문입니다. think와는 결이 좀 다르죠?
약간 무거운 숙어여서 그런지 reckon with 와 함께 쓰이는 타입의 주제가 약간은 정치? 인공지능? 외모 강박? 이런 좀 무거운 주제들이 많아요!
이 단어는 약간 그런 겁니다. “넌 아직도 이걸 think 하고 있어? 이제는 reckon with 해야지.” 조금 더 진지하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지 않겠니? 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부터는 정말 중요한 문제가 있을 때는 그냥 “think해보자~” 하지 말고, 정말 중요한 문제엔 “reckon with” 를 사용해서 한번 문장을 만들어 보세요!
단어 하나 바꿨을 뿐인데, 문장의 깊이와 무게가 달라져요.
영어도, 인생도. 깊이 있게 reck-on! 합시다! 그럼 다음 콘텐츠 때 뵐게요! :)
https://www.youtube.com/watch?v=tchqcUg0Rk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