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 죽도가는 배편 예약 및 시간표 확인하기
1. 충남 홍성 죽도 여행을 준비하며
여행지를 고를 때, 섬 여행은 언제나 특별한 설렘을 준다. 특히 육로가 아닌 바다를 건너야만 갈 수 있는 섬이라면 더욱 그렇다.
충남 홍성에 위치한 죽도는 그런 의미에서 기억에 남는 여행지였다.
여객선을 타야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배편 예약과 시간표 확인은 여행 준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나 역시 여행을 떠나기 전, 한국해운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하고 운항 시간을 꼼꼼히 살펴본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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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죽도 배편 예약하기
죽도로 가는 배는 충남 홍성 남당항에서 출발한다. 남당항은 굴 축제와 낚시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라 주말이면 사람들이 붐비는 항구다.
현장에서도 표를 구할 수 있지만, 나는 안전하게 온라인 예약을 선택했다. 성수기에는 표가 금세 매진되기 때문이다.
2-1. 온라인 예약 방법
한국해운조합 공식 홈페이지 접속
출발지: 남당항, 도착지: 죽도 선택
원하는 날짜와 인원 입력 후 조회
예약 및 결제 진행
온라인 예약의 장점은 현장에서 긴 줄을 설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예약 과정에서 시간표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여행 계획을 세우기가 한결 수월하다.
2-2. 예약 시 유의사항
여행을 준비하며 느낀 점은, 예약 확인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는 것이다.
출력해도 되고, 모바일에 저장해도 무방하다. 특히 여름철이나 연휴에는 최소 2주 전 예약을 권장한다.
취소 및 환불 규정도 사전에 확인해 두면 불필요한 당황을 줄일 수 있다.
3. 죽도 배편 시간표 확인하기
죽도행 여객선은 일정표가 정해져 있지만, 실제 운항은 날씨와 물때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출항 당일 반드시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도 여행 전날과 당일 아침 두 번 확인했다.
3-1. 온라인 확인
한국해운조합 홈페이지에서 남당항 → 죽도를 검색하면 해당 날짜의 최신 시간표를 알 수 있다.
운항 여부와 매진 여부까지 실시간으로 표시되므로 가장 정확한 방법이다.
3-2. 현장 확인
남당항 여객선터미널 매표소 앞 전광판에서도 당일 시간표를 볼 수 있다. 기상 악화로 결항될 경우, 온라인 예약자는 문자 알림으로도 안내를 받을 수 있어 한결 안심이 된다.
3-3. 시간표 예시
(실제 시간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1항차: 남당항 08:00 출발 → 죽도 09:00 도착
2항차: 남당항 12:00 출발 → 죽도 13:00 도착
3항차: 남당항 16:00 출발 → 죽도 17:00 도착
이처럼 하루에 많아야 2~3회만 운항하기 때문에 시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4. 죽도 여행 준비 팁
죽도는 크지 않은 섬이지만, 고요한 어촌 풍경과 청정한 해안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섬 내 편의시설이 많지 않기 때문에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여름철과 주말에는 반드시 사전 예약
출항 하루 전 재확인 필수 (특히 기상 상황 체크)
간단한 간식과 물 준비 (섬 내 상점이 제한적임)
나의 경우, 물과 간단한 도시락을 챙겨가서 섬 해변에서 여유롭게 점심을 즐겼다. 이 작은 준비가 여행의 만족도를 크게 높여주었다.
5. 자주 묻는 질문 (FAQ)
5-1. 요금은 얼마인가?
성인 기준 약 1만 원 내외이며, 아동·경로·장애인 등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차량을 선적할 경우 추가 요금이 발생하므로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5-2.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한가?
가능하다. 다만 배편이 하루 2~3회뿐이므로 아침 일찍 출발해야 오후에 복귀할 수 있다. 날씨 변수까지 고려하면 하루 일정은 여유 있게 짜는 것이 좋다.
6. 마무리하며
홍성 죽도 여행은 단순히 바다를 건너는 여정이 아니라, 준비 과정 자체가 여행의 일부였다.
배편 예약과 시간표 확인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안전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위한 필수 과정이었다.
한국해운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과 최신 시간표를 확인한다면, 누구나 걱정 없이 섬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번 경험을 통해, 섬 여행이 가진 매력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도착하기까지의 과정’에도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바다를 건너 도착한 죽도에서 마주한 고즈넉한 풍경은, 그 준비 과정의 모든 수고를 보상해주기에 충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