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81번 버스시간표 제주시-성판악-서귀포
제주 281번 버스는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성판악을 거쳐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나는 한라산 성판악 코스를 등반하기 위해 이 노선을 처음 이용했는데, 렌터카 없이도 제주의 주요 지역을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다.
제주시에서 서귀포까지 가는 동안 성판악을 거쳐 가는 노선은 많지 않기 때문에, 등산 계획이 있는 여행자에게는 사실상 최적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차량 주차 문제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이동 중 창밖 풍경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무엇보다 렌터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여행 경비 부담이 줄어든다.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대중교통 이용은 의미가 크다.
▶아래 사이트를 통해서 시간표 및 노선도를 확인하고 예매 까지 할수 있다
281번 버스는 계절, 요일, 그리고 교통 상황에 따라 시간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출발 전 반드시 최신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내가 가장 자주 이용하는 방법은 제주특별자치도 버스정보시스템 웹사이트를 통한 확인이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노선 검색 메뉴에서 ‘281’을 입력하면, 시간표와 실시간 운행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카카오버스나 네이버 지도 앱을 이용하는 것도 편리하다. 실제로 나는 등산 당일 아침, 카카오버스를 통해 실시간 위치를 확인한 뒤 정류장에 맞춰 나갔다. 정류장 안내판에도 시간표가 게시되어 있지만, 최신 정보가 아닐 수 있으므로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한 재확인이 필요하다. 제주관광정보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는 방법도 있는데, 특히 장기 여행이나 변동이 예상되는 시기라면 유용하다.
이 노선은 제주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하여 제주대학교, 교래입구, 성판악휴게소, 서귀포등기소를 거쳐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까지 이어진다. 한라산 등반을 목적으로 한다면 성판악 입구 정류장에서 하차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모든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는 첫 이용 때 이를 모르고 탑승했다가, 하차 의사를 미리 밝히지 않아 지나칠 뻔한 경험이 있다. 따라서 목적지가 정해져 있다면, 탑승 전 노선도를 확인하고 하차벨을 미리 누르는 것이 안전하다.
이 버스의 요금은 거리비례제로 운영된다. 이동 거리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고,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현금 결제보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는 제주여행 전날 편의점에서 교통카드를 미리 구입해 사용했는데, 하차 시 빠르게 태그만 하면 되니 훨씬 편리했다. 정확한 요금은 버스 내부 요금표나 버스정보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내 경험상, 출발 예정 시각보다 최소 5분 일찍 정류장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주말과 성수기에는 성판악 등산객이 몰려 좌석이 빨리 차기 때문에, 조금 서둘러야 한다. 짐이 많다면 승객 통로를 막지 않도록 한쪽에 잘 보관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차 전에는 반드시 하차벨을 눌러야 하며, 실시간 정보 확인을 습관화하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281번 버스를 타고 성판악 코스로 향한다면, 반드시 성판악 입구에서 하차해야 한다. 하산 후에도 같은 정류장에서 버스를 탈 수 있으므로, 버스 시간표를 미리 확인해 두면 좋다. 또한 한라산은 날씨 변화가 빠르므로, 등산 전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적절한 장비를 준비해야 한다. 나는 처음 등반 때 날씨 예보를 확인하지 않고 올랐다가 중턱에서 눈보라를 맞은 기억이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하산 시간을 맞추지 못하면 막차를 놓칠 수 있으니, 계획을 세울 때 이동 시간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