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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풍도로 가는 배편 예약 & 배시간표 확인하러가기

by 베스트라이프 뉴스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도 이렇게 평화롭고 한적한 섬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나는 작년 봄, 벚꽃이 막 지기 시작한 시기에 안산 풍도를 처음 찾았다.


도시 생활의 소음에 지쳐 있었고, 사람 많고 복잡한 관광지 대신 조금은 숨겨진 장소를 원했다. 그때 눈에 띈 곳이 바로 ‘풍도’였다.


아래 주소를 통해서 풍도 배편을 예약하고 시간표를 확인할수 있다



배편 예약 – 여행의 첫 관문

풍도에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배를 타야 한다. 배편은 주로 대부도 방아머리항에서 출발하며, 선사는 대부해운이 운영한다.
나는 첫 여행 때 예약을 미루다가 원하는 날짜에 표를 구하지 못할 뻔했다. 성수기나 주말에는 특히 빨리 매진되므로, 최소 2~3주 전에는 예약하는 것이 안전하다.

온라인 예약 방법

온라인 예약이 가장 간편하다.

대부해운 홈페이지 접속 – 검색창에 ‘대부해운’을 입력하면 공식 홈페이지가 나온다.


회원가입 또는 로그인 – 처음 이용자라면 회원가입부터 진행해야 한다.


승선권 예매 메뉴 클릭 – 출발지를 ‘대부도’, 도착지를 ‘풍도’로 설정한다.


날짜·시간 선택 – 원하는 탑승 일정을 선택한다.


인원·좌석 선택 – 성인, 소아, 경로 여부를 구분하여 입력한다.


예약자 정보 입력 후 결제 – 신용카드나 계좌이체로 결제한다.


예약 확인 – 예약번호는 반드시 보관해야 한다.


전화 예약 방법

만약 인터넷 사용이 불편하다면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대부해운 고객센터에 전화해 날짜와 시간을 전달하면 예약을 도와준다. 단, 전화 예약은 결제 과정이 별도로 필요할 수 있어 온라인보다 절차가 조금 더 길다.

배편 시간표 확인

배편 시간표는 계절·날씨·운항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나는 첫 방문 때 시간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배를 놓친 적이 있다.
이런 실수를 방지하려면 출발 전날과 당일 아침 두 번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부해운 홈페이지 → ‘운항 시간표’ 메뉴에서 실시간 확인


전화 문의 → 상담원을 통해 당일 운항 여부 확인 가능


특히 겨울철에는 기상 악화로 결항되는 경우가 많으니, 대체 일정까지 고려해두는 것이 좋다.

예약 시 꼭 알아야 할 사항

신분증 지참 필수 – 미성년자도 학생증 등 신분증이 필요하다.


출발 30분 전 도착 권장 – 특히 주말에는 주차와 승선 대기 시간이 길다.


애완동물 동반 규정 확인 – 케이지 필수, 추가 요금 여부는 선사에 문의


취소·환불 규정 숙지 – 출발 24시간 전 취소 여부에 따라 환불 금액이 달라진다.


풍도 여행 팁

트레킹 준비 – 풍도는 도로보다 숲길이 많아 편한 운동화나 등산화를 추천한다.


식사 계획 – 식당이 많지 않으니 간단한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숙박 여부 결정 – 당일치기 가능하지만, 1박을 하면 섬의 밤을 즐길 수 있다.


사진 촬영 시기 – 봄(노랑붓꽃), 가을(단풍)이 사진 찍기 좋은 시기이다.


나의 첫 풍도 여행 소감

나는 풍도에서 하루를 보내고 돌아오는 배 위에서, ‘이곳은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섬 한 바퀴를 천천히 걸으며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고, 바닷가에 앉아 멍하니 파도를 바라보는 그 시간이 무엇보다 소중했다.

풍도는 화려한 관광지가 아니다. 그러나 그 소박함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찾을 수 있다.
도심에서 멀지 않지만, 마음만큼은 훨씬 먼 곳으로 떠나고 싶은 이들에게 풍도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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