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심영화
역사는 마음이다 마음은 글로 는 안된다
한마디에 모든 이치가 다 들어있는 누구를 만남이
서로 이다
그리고 역사로 이어진다
글은 그냥 글 일뿐이다
그러나 읽으면 살아나는 글이 있다
글속에도 온기가 있다 그를 만난 것이 다
그 새대 로 들어가 그와 같이 춤춘다
글을 읽고 만나야 인생의 맛이 난다
세상이 흉년들고 전쟁으로 악이 난무해도
여자들은 아이를 낳는다
몇일 을 굶어도 남녀가 만나면 아이들은 생겨난다
이글은 전쟁 중 살았던 여자들 이야기다
‘마사여구’ 는 들어설 자리가 없다
강간당한 여자의 아이가 젖 이 나오지 않아
‘침’으로 새끼를 달래고 가슴에 품어 키운다
그 가슴이 온기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