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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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금그물

제목 ; 물음표


틈새 사이 문은

굳게 잠겨.


한 번 쏟아도

다시 주울 수 없는 물처럼


설렘을 안고 계단을

몇 번 오르다가


바닥의 먼지처럼

쌓여.


어느새 떨림도

세월의 겹에 묻혀가.


눈 감고

지나쳤다면


그때

우리는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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