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DDiG 사용 후기
사람은 추억으로 살아간다는 말이 있다.
좋은 추억이든 안 좋은 추억이든 무엇인가를 되새기고 생각한다는 것은 그만큼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의 뇌는 저장공간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용량이 차게 되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지워나가고 새로운 정보를 입력한다고 한다. 조금은 슬픈 일이지만.
맥을 사용하면서 가끔 다시 사용해야 하는 파일들이 있다.
과거에 갔던 영상 자료, 또는 사진 자료에 대한 내용인데, 아무리 백업을 잘하고 잘 챙긴다고 하여도 결국은 못 찾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생각해 보면 지웠기 때문인데, 그래서인지 지우고 난 뒤에 몇 번이나 아쉬웠던 적이 있었다.
4 DDiG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난 뒤에는 그 걱정이 사라졌다.
웬만하면 다 살려낸다. 삭제해도 돌아온다.
한번 사용해보고 나니까 이제는 삭제하는 게 두렵지 않다.
삭제해도 다시 돌려놓으면 되니까.
처음 사용할 때에 무료 버전으로 맛을 보고 이후에 유료 결제 하길 추천한다.
사진, 동영상, 파일들까지 다 살려내는 것을 보면 맥 제품에 의사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파이널컷 백업본은 못 살려내는 것인지 아니면 내가 못하는 것인지.. 연구가 필요하다.
사용하면서 그런 생각도 들었다.
맥에서만 살려내는 파일들이 아니라
문득 지웠던 기억을 다시금 돌리는 프로그램은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