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사 되는법 고졸도 동물원으로 취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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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1. 2025
사육사 되는법
고졸도 동물원으로 취업해요
요즘은 미디어에 동물 관련
프로그램들이 많은 편이라
사육사라는 직업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그런 사람들 중
한 명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단순히 동물을
보살피는 일이기도 하지만
훈련소나 아쿠아리움 등
취업하기도 괜찮기 때문에
많이들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보통은 관련 학과나
자격증 등의 스펙이 있어야
우선적으로 채용이 되니
섣불리 도전하기는 힘들죠...!
저도 고졸 신분인지라
비슷한 고민을 했는데
온라인으로 우대받는
요건을 맞출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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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제 얘기를 하자면
알바를 주로 했었습니다
편의점 같은 곳보다는
조금이라도 페이가 쎈
일용직을 전전하면서
목표없이 일을 했었죠
단순히 대학을 안나와서
그냥 안된다고만 생각했는데
원래 동물을 데리고 놀거나
보는 것도 너무 좋아해서
그림의 떡처럼 저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만 했어요
하지만 사육사 되는법
막연히 상상만 하면서
더 나이를 먹으면 그땐
아예 꿈도 못 꿀 것 같아
여기저기 뒤적거리면서
조건들을 찾아봤습니다
1, 관련 전공 대학 졸업
2. 전문 라이센스 보유
특별하게 무조건 있어야
된다는 요건들은 없지만
대체로 저정도를 만족하면
우대를 받는다고 하더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정말
하나도 해당되는 게 없어
동물원에서 받아주려면
자격증을 따야겠다 싶었죠
보통은 민간 쪽으로 종류가
정말 다양했던 것 같은데
이런 건 교육만 이수하면
취득할 수가 있는 거라
이런 건 나중에 하고
이왕에 제대로 딸 거면
국가라이선스 정도는
들고 가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렇게 알게된 게
축산산업기사인데요
이게 원래는 전문대는
나와야 응시가 되는데
저는 정말 다행스럽게도
교육부 제도를 알게 되고
이를 잘 활용한 덕분에
응시자격을 맞췄습니다!
이건 쉽게 말해 온라인
대학 과정이라고 하는데요
저같이 제때 공부를 안 한...
아니 학업을 하지 못 한 ㅎㅎ
사람들을 위해서 운영하는
교육 제도라고 들었습니다
이게 좋았던 건 법적으로
인정을 해준다는 건데요
그래서 대학원 가는 것도
지원이 된다고 하니까
뭔가 믿음직스러웠죠
제가 따려고 했던
축산산업기사의 경우
원래는 축산이나 동물
이런 전공으로 2년제는
나와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원서접수가 가능하다고 했죠
하지만 이걸로 하면
41학점 있어도 되고
이건 실제 1학년 수료정도
분량이라는 얘기를 들으니
정말 효율적이란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던 것 같아요
다만 수업으로만 이 양을
모두 채우기 위해서는
2학기 정도 들어줘야
모두 이수가 됐습니다
근데 여기서 자격증
하나 정도 따준다고 하면
3개월반만에 사육사 되는법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죠!
동시에 온라인강의도
병행하며 들었는데요
고졸분들 중에 최근까지
다녔던 분들이 계시다면
아마 싸강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거에요
대신 시간표도 따로 없고
녹화영상이라 편했었죠
거기에 2주 안에 들으면
출석되니 부담도 없었구요
사육사 되는법이라고 그런
수업을 듣진 않았습니다
왜냐면 축산산업기사는
41만 채우면 되는 거라
어떤 걸 수강하더라도
문제는 없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시험이랑 과제나
엄청 전문적이진 않았는데
그래도 가방끈이 짧아서
조금 이해하기 애매했습니다
그때는 같이 하는 멘토님이
도움을 많이 주셨었는데요
제 상황을 잘 이해해주고
천천히 설명도 해줬습니다
노하우나 팁도 받았고
참고자료도 볼 수 있으니
걱정했던 거에 비하면
훨씬 수월하게 끝냈죠~
사육사 되는법을 위해
일단 조건부터 해결하면
다음으로는 첫 단계인
원서접수가 기다렸어요
이건 한국산업인력공단
들어가서 직접 하는건데
원하는 날짜나 시험장
이런 걸 다 고르면 됐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필기-실기
순서로 테스트를 봤어요
첫번째는 전부 객관식이고
60점만 넘으면 됐습니다
가축번식육종학
가축사양학
축산경영학
사료작물학
이렇게 네 과목을 먼저
치룰 수 있었는데요
필기는 정말 외운 다음
기출문제를 풀곤 했습니다
전문적인 자격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경력이 없으면
절대 발도 들일 수 없는
그런 수준은 아니었거든요
그 다음 축산실무라고 해서
실기까지 치루면 됐습니다
이건 동물원에서 하듯이
직접 만지거나 그런 건 아니고
필답형이라고 해서 주어진
문제를 보고 적는 거였어요
물론 경험이 있으면 좀 더
유리할 수 있기는 하겠지만
어차피 절대평가니까 딱히
신경쓰이는 건 없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