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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점과 50%의 법칙, 잘난 척과 친한 척

by 주니스


<50점과 50%의 법칙, 잘난 척과 친한 척>


https://youtu.be/LVjNX7X43I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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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점과 50%의 법칙! 이것만 알면 행복해질수 있습니다.

나와의 관계, 남과의 관계를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수 있을까요? 50점의 법칙, 50%의 법칙, 잘난척하기보다 친한 척할수 있다면 여러분은 지금보다 더욱 행복해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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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는 100점이 만점이 아니라 50점이 만점이다.
만약 나의 가족(부모,형제,배우자)이나 친구가, 단점보다 장점이 많아 보일때, 훌륭한 가족, 좋은 친구라고 생각하면 우리는 행복해질수 있다.

쇼펜하우어는 인간관계가 고슴도치와 같아서 떨어지면 추워지고 가까워지면 다친다고 했다.
가장 적당한 거리는 50점 거리이다.
100점을 기대하면 의존감은 높아지고 자존감은 낮아진다.

나 스스로와의 관계도 마찬가지이다.
나의 장점이 단점보다 많다고 생각될때 50점 만점을 받았다고 생각하면 우리는 행복해진다.

50점이 만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인간관계도 좋고 스스로도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갈수 있다.

80%의 사람은 나에게 무관심하고 10%의 사람은 나에게 호감을 가지고 10%의 사람은 나에게 반감을 가진다.

무관심한 사람들 중에서 나중에 50%가 나를 부정평가하더라도 나머지 50%가 나를 긍정평가한다면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메슬로우는 인간의 욕구를 생존-안정-소속-인정-자아실현 욕구 5단계로 나누었다.
앞의 욕구가 만족되면 그 다음 욕구를 추구하게 된다.
생존과 안정을 확인한 다음에는 사람들은 타인들 속에 소속되고 싶어하고 소속된 후에는 인정받고 싶어한다.

인정받기 위한 사회에서는 잘난 척하는 사람, 친한 척하는 사람 2가지 부류가 있다.

지난 모임때 ‘다른 독토 밴드보다 대책회의 밴드가 더 친밀하고 활성화된 이유’를 물었더니 ‘친한 척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라는 수필버거님 대답의 뜻을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은 알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친한 척 할수 있는 사람은 대체로 좋은 인품과 폭넓은 공감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

잘난 척하는 사람은 자존감이 낮고 적을 만들기 쉽지만 친한 척하는 사람은 자존감이 높고 주위에 사람들이 모여 든다.

잘난 척하는 사람은 스스로를 빛내고 싶어하지만 그 빛은 반딧불처럼 금방 차갑게 사라진다.
친한 척하는 사람은 남들을 빛나게 하기 때문에 들불처럼 빠른 속도로 친화력이 퍼져 나가게 만든다.

공자는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화내지 않으면 또한 군자가 아닌가)라고 하였고 기시미 이치로는 아들러의 사상인 이타심을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으로 표현하였다.

나는 50점에 못 미치는 나를 진심으로 사랑는가?
나는 50점 만점에 가까운 친구나 가족에게 100점이 아니라고 섭섭해하지는 않는가?
50% 이상의 사람이 무시하더라도 미움받을 용기가 나에게 있는가?
아무도 알아주지 않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나는 가지고 있는가?
한걸음 더 나아가서 모르는 모든 사람에게 친한 척 할수 있는 넓은 포용력을 나는 가지고 있는가?

‘정신승리’와 군자의 ‘의연한 자존감’은 같은 것인지 다른 것인지 한번 생각해 보는 주말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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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나에 대해서도, 타인에 대해서도 50점이 만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행복의 비결이다.
2. 50%가 미워하더라도 50%가 나를 친구로 생각한다면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3. 찰난척은 하수고 친힌 척은 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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